날마다 새로워지기 위해서날마다 떠나야 한다머무는 삶이 아니라떠나는 삶. 네모의 액자 속그 안에 낀 한 폭의 그림이 되지 말고그곳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와창밖을 바라보라, 그리고한 조각 뜬구름과 벗이 되어 얘기하라 습관이라는 의자에 앉지 말고안락이라는 침대에 눕지 마라광활한 대지에서발길 닿는 데로 뛰어다니는 야생마처럼살 곳 찾아 옮겨 다니는 유목민이 되어라. 때론 불안하기도 하고위험할지라도익숙한 굴레에서 박차고 뛰쳐나와너의 고정된 틀을 과감히 파괴해라 유유히 흐르는 물살을 타지 말고거친 물살을 거스르는 물고기가 되어라.-------------------------홍영수 시인. 문학평론가제7회 매일신문 시니어 문학상 제3회 코스미안상 대상(칼럼)제4회 한탄강문학상 대상제7회 보령해변시인학교 금상 제6회 아산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