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마다 새로워지기 위해서 날마다 떠나야 한다 머무는 삶이 아니라 떠나는 삶. 네모의 액자 속 그 안에 낀 한 폭의 그림이 되지 말고 그곳에서 뚜벅뚜벅 걸어 나와 창밖을 바라보라, 그리고 한 조각 뜬구름과 벗이 되어 얘기하라 습관이라는 의자에 앉지 말고 안락이라는 침대에 눕지 마라 광활한 대지에서 발길 닿는 데로 뛰어다니는 야생마처럼 살 곳 찾아 옮겨 다니는 유목민이 되어라. 때론 불안하기도 하고 위험할지라도 익숙한 굴레에서 박차고 뛰쳐나와 너의 고정된 틀을 과감히 파괴해라 유유히 흐르는 물살을 타지 말고 거친 물살을 거스르는 물고기가 되어라.